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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레져.숙박 >> 루손 꼬르디예라지역 >> 벵기엣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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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공기속에 세워진 고산도시



          이 도시는 오래전 금광을 찾아 다녔던 스페인인들이 발을 들여 놓은 이래, 잠시 다녀간 독일과학자들을 빼면  최초의 외국인 방문객은 폐결핵에 걸린 미국인 병사가 병치료를 위해 여기에 온 것이 최초라고 한다.  그는 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미국의 자기 고향의 기후와 비슷한 이 바기오를 찾아온 것이었다.  그것이 지금부터 100여년 전인 19세기 후반무렵이다.
          미국인들이 바기오에 세운 최초의 건물은 교회나 학교가 아닌 요양소였다고 한다.  그때 세운 이 최초의 건물은 그 뒤  호텔(Pines Hotel)로 쓰이기도 했다.  그들은 미국인 병사들을 위해 레져 단지인 Camp John Hay를 건설했다.  또한 와싱턴 DC의 설계사  Daniel Burnham을 데려와  이 도시의 여타 지역을  설계케 했는데 그들 중의 하나가 지금도 이 도시의 상징적인 장소인 "번햄 공원(Burnham Park)이다.
          오늘 날, 이 도시의 "세션로 (Session Road)에는 사가다로 가는 이스라엘 배낭족들과 일본인 골프 관광객, 이  도시에 많은 심령치료사들로부터 치료를 받기 위해 온 러시아인들,  그리고 시장에서 배추와 같은 채소를 사기 위해 나오는 한국학생들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이 도시의 특이함은 우선 스페인인들에 의해서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지역이면서 기후적으로  저지대와 달리 서늘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마닐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는 데다 수많은 숙박시설이 있어 항상 관광객들 분주한 도시이기도 하다.

         
무엇을 하고 놀까?    처음 미국인들이 여기에 왔을 때는 이 지역 원주민인 Ibaloy족들의 목장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 당시의 목장들은 다 사라지고 없지만  당시의 목동들의 흔적은 남아 있다고.  Wright Park에서 조랑말을 빌려 대통령의 여름 집무실인 Masion House, Forbes Park, Brent School, Camp John Hay주위의 숲을 돌아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밤이면 L.A  Walk춤을 출 수 있는 Wild West로 가보시고.
          바기오는 마닐라 북쪽에서는 가장 활발한 음악활동이 전개되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는 Kidlat Tahimik, Bencab, Santi Bose, Tom Hafalla,  Mike Parsons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대중음악가들이 있다.  또한 Asin Woodcarvers Village에 가면 조각가들의 집단 거주지가 있다.  그들중의 유명인은 Lopez Nauyac와 14피트짜리 불상조각을 많이 제작하는Simon Budah씨 그리고 Bengyu Sama씨들은 일본인들 사이에서 명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또 은세공을 주로하는 Saint Louis Silversmith Shop, 전통직물을 짜는 Apugan, Quirino Hill과 Easter weaving Room을 찾아 가면 전통 예술의 한면을 볼 수가 있다.
          바기오 구시장은 예전에 이고롯족들이 개를 사고 팔던 장소이기도 하다.  이 곳에는 지금도 등공예품이나 도자기 배낭, 구슬로 만든 목걸이나 팔찌, 목각공예품, 딸기와 아보까도와 같은 과일 뿐만 아니라 감자, 배추와 같은 채소류를 살 수가 있다.  바기오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장미와 국화꽃 생산지대다.  La Trinidad에 있는 Bahong Valley에 가면 아침마다 수확된 이들의 꽃내음을 맡을 수가 있다. 번햄공원의 서쪽에 있는 바기오 난식물원(Baguio Orchidarium)에 가면 또 다른 종류의 꽃들을 구경할 수가 있다.  또한 Pinsao에 있는 King Louie Puyat농원(Farm)에 가면 튤립과 같은 외국종의 꽃을 구경할 수가 있다.  Laokan에 가면 50여종이 넘는 대나무가 자라는 대나무농원이 있다.  
          자전거가 있으면 Kennon Road를 따라  klondykes에 있는 온천으로 발길을 옮겨보라.  그렇지 않으면 Trinidad에 있는 Wangal에서  흙묻은 자전거 바퀴를 싯든가.  또 Asin에 있는 35도짜리 증기 온천을 경험해보는 것도 괞찮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바다가 그리우면 1시간만 투자해보라.  그러면 라우니온주의 바닷가로 데려다 줄 것이다.  그러고도 성이 차지 않으면 코르디예라 산악회(Cordillera Mountaineering Society)나 Nomadics, 혹은 다른 그룹과 함께 크리스탈 동굴(Crystal Caves)로 동굴탐사를 떠나든가. 또다른 것은 코르디예라의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 루손섬 최고봉인 쁠락(Pulag)산이 나온다.  이 산을 등산하면  난쟁이 대나무와 멸종위기에 처한 구름쥐와 같은 것도 구경할 수가 있다.
          바귀오는 인구를 감안할 때 가장 많은 교회를 가진 도시다.  이도시에는 카톨릭은 말할 것도 없고 불교에 이르기까지 갖은 종교기관이 있는 도시다.  바귀오성당이 세션로드(Session Road)에 인상깊은 자태를 뽐내고 있고,  오를려면 250계단을 올라가야하는 Lady of Lourdes성당이 Mirador Hill에 있다.  새들이 지저귀는 꽃밭을 거닐고 싶으면 Maryhurst Seminary(신학원)이나 마리스한 생태보호구역(Marishan Ecological Sanctuary)를 찾아 가면 된다. 매주 토요일 아침이면 필리핀 군사학교(Philippine Military Academy)에 가면 생도들의 복장시범이나 행진연습을 볼 수가 있다.  Camp John Hay의 북단 끝,  Happy Hallow에 가면  사람들이 아직도 계단식 논에서 추수를 하고  이발로이족(Ibalois)들이 그들식의 초가집에서 사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밤에는 Pinsao에 있는 이푸가오족의 땀아완(Tam-awan)(446-2949)마을에 가보라.  매달 보름이면 이푸가오족들은 dap-ay라는 이푸가오족의 제단에서 징과 북을 치면서 그들 고유의 제전을 올린다.  제전이 끝나면 이골롯족의 초가집에서 하루밤을 보내는 것도 인상에 남을 것이다.

          
어디서 머무르나?    바귀오는 고층의 호텔에서부터 조그만 펜션하우수까지 거의 모든 숙박시설을 가지고 있어서 주머니 사정에 맟추어서 자기에 맞는 숙박시설을 선택할 수가 있다.  Camp John Hay는 재개발을 위해 현재 문을 닫은 상태지만 Baguio Country Club에서 골프를 치고 숙박을 하는 가능하다.  멤버쉽을 가진자만이 플레이할 수 있는 이 클럽은 199개의 객실과 17개의 카티지를 가지고 있다.  각방에는 벽난로시설이 되어 있다.  배가 출출하면 클럽안에 있는 Hamada Japanese Restaurant이나 Par 7 Restaurant, Woodshed, Specialty and Copperman Room에서 식사가 가능하다.  Burnham공원주위에 가면  Baden Powell Inn이나 YMCA  Hotel, Inn Rocio, Baguio Palace Hotel, Casa Vallejo, Hotel Reneca, Mount Crest Hotel등이 널려 있다.  이들 숙박시설들은 편안하고 대체로 머무르는데 불편이 없다.  
           Reonard Wood주위에는 Club Safari, Mountain Lodge, Gilberto's, Munsayac Inn,  Hotel Tepeyac과 Vacation Hotel등이 있다.  Quezon Hill에 가면 Casa Amapola,  Loakan Road에는 Ruff's Inn이 있는데 이들 숙박시설에 머물면 벽난로주위에서 밤바람에 흔들리는 소나무의 속삭임도 들을 수가 있다.  
           Regarda Road에 가면 Concorde Hotel이 있다.  이 호텔은 신혼 여행객에 알맞은 Honneymoon Suite를 1박에 4,488페소,  보통실은 1,782페소에 팔고 있다.  이 호텔에는 두 개의 회의장이 있는데,  400석의 Banaue Hall과 150석의 Bahanghari Hall이 그것이다.  이 부근에는 Shadow Disco, Sympony Piano Bar, Kingswood Villa (중국레스토랑), Hanasusi Japanese Restaurant과 Denise Cafe(24시간 오픈 커피숍)등이 있어 자기 취향에 따라 한번쯤 들러 볼 만하다.
           
          
무엇을 먹을까?   바귀오 시청 근처에 가면 Cafe by the Ruins라는 식당이 있다.  여기서는 kamote bread(고구마빵), fish roe pate, garden salad와 pinikpikan(이 지방의 고유한 닭고기 stew)가 먹어 볼 만한 메뉴다.  Session Road에 있는 Mario's 레스토랑은 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레스토랑.  괞찮은 필리, 핀 음식을 들고 싶으면 Bonuan Restaurant, Kalapaw, Kusina ni Ima,  Jade Restaurant나 Sizzling Plate에 가면 된다.  Session Road에 가면 아직도 높은 천장과 저렴하고 푸짐한 음식을 제공하는 옛날풍의 중국식당이 있다.  Mandarin Restaurant과 Star Cafe가 그것.  또 다른 중국식당을 들라면 Rosebowl, Mido,  Mount Peak, Chicken House,  O Mai Khan과 Mr. Ching Cuisine이 있다.   일본음식을 들고 싶으면 Matzukase,  Hanasusi,  Tom Sawer's와 같은 레스토랑이 있다.  한국음식을 들려면 시청근처의 진고개 식당으로 가면 되고,  채식주의자는 Session Road위의 Perk's에 있는 Ecotopia와  Kayang에 있는 Shanghai Bakery로.  Swagman Hotel옆에 있는 1950 Dinner레스토랑에서는 웨이츠리스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손님에게 서비스를 하는게 특징이다.  
           바귀오에서 또하나 꼭 맛보아야 할 것은 커피.  바귀오주민들은 그들의 커피를 그들 문화만큼이나 사랑한다.  Session delights에 가면 정치인, 작가, 주민들이 뒤섞여 커피를 음미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여기서는 kape-ti-native라는 커피를 마시는데 이 커피는 바귀오 북쪽의 중앙 꼬르디예라지역의 Sagada나 Kalinga에서 재배된 것들이다.  또다른 커피숍은 Nevada Square에 있는 Cafe et Biscotti와 Cafe Regarda, Ionic Cafe와 Amadeus가 있다.
           La Azotea에 가면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Pilgrim's Bar가 있는데 이 곳은 Cafe겸 Bar이다.  여기는 밤이 되면 바로 번햄공원의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고,  Dr. Dennis Flores가 매일밤 다른 여자가수 3명과 공연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Nevada Square에는 술과 시가를 파는 Suaquo가  있다.  여기는 향이 죽여주는 시가를 판다. 그리고 냄새가 일품인 치즈도 한번 맛볼 만하다.   바귀오도 다른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카페가 있다.  그래도 생긴지가 오래된 곳이 Bonifacio Street에 있는 Mozcom Bar와  Mount Crest Hotel에 있는 Cyber Space Cafe가 있다.   그이외에도 최근에는 인터넷 붐을 타고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잇는 것이 인터넷카페이다.
          올빼미족들은 Session Road에 있는 Rumer's Bar나 다른 여러지역에 널려 있는 Gimbal's, Frank's Bar,  Blue Note Bar같은데서 째즈음악을 감상할 수 도 있다.  볼륨댄스나 디스코와 한 바탕의 춤을 땡기고 싶으면  Linda Castillo, Sprit's Disco 혹은 Concorde Hotel에 있는 Shadow Disco로 발을 옮겨 보도록.

          
바귀오에 가는 방법    빅토리 라인과 같은 대분의 버스회사들은 바귀오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주로 이들 버스 터미널은 EDSA 꾸바오지역에 산재해 있다.  시간은 보통 6시간정도 소요된다. 요금은 250페소정도.  필리핀 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다.

 

  barkey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