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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의 지붕 꼬르디예라지역 Cordillera

 

 

서쪽의 일로꼬스 해안평야와 북쪽의 까가얀발리지방 사이에 2000미터가 넘는 고산준봉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지역을 한마디로 중부 꼬르디예라(Cordillera Central)라고 부른다.  이 지역으로 들어 가는 초입에 바로 우리들이 여름 휴가지로 알고 있는 바기오시가 있다.  이 도시는 1990년 7월의 대지진으로 800여명이 사망한 곳이기도 하다.

이 지역은 필리핀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며,  또한 필리핀에서 고산족문화가  가장 잘 보존된 곳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푸가오(Ifgao)지방과 본똑(Bontoc) Igorot족의 계단식논은 아시아지역의 여행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최고의 계단식논(Rice Terraces)을 보기 위해서는 바나웨 근처의 바따드(Batad)나 본똑(Bontoc)근처의 말릭꽁(Maligcong)으로 가서 한참을 걸어 가야 한다.   그리고 그냥 멀리서 눈구경만 할려면 바기오에서 본똑을 연결하는  Halsema Highway에서 계단식논의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이 도로는 산악도로로서 차를 타고 가는 과정자체가 하나의 기막힌  여행일 수도 있다.  바기오와 바나웨는 Benguet, Mountain Province, Kalinga Apayao 그리고 Ifugao로 나뉘는 Cordillera지역으로 들어 가는 관문역할을 하는 곳이다.  그리고 사가다는 시원한 소나무와 깔끔한 숙박시설로 해서 이 지역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기후  이 지역은 마닐라와 같은 저지대 보다는 훨씬 시원하다.  가끔 28도 정도 올라 가기도 하지만 연중 대부분의 날씨는 시원한 느낌을 주며,  특히 남서 몬순기후의 영향을 받는 곳은 11월부터 2월사이 밤기온이 섭씨 5도 이하로 떨어질 때도 있다.  또 태풍시즌에는 폭우로 인한 홍수를 일으키기도 한다.

역사  이곳에 사람들이 살 게 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확실한 역사적인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다만 유추를 해볼 뿐이다.  고산지대 사람들은 가끔 저지대로 그들의 생산한 금이나 다른 생산물로 저지대의 소금이나 도자기 금속제품, 구슬, 보석류, 의복, 가금류등과 물물교환을 하기 위해서 내려 오긴 했지만 지리적으로 너무 외떨어져 있거나  이동하기에 불편한 산악지역의 특성과 발달되지 않는 상업으로 인해 발달이 상당히 뒤쳐지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 보다도 이 지역의 발달을 가로 막은 가장 큰 요인은 식민정복자들과 외래문화의 영향에 강하게 저항해온 이들의 독립적이고 보수적인 문화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스페인이나 미국도 이 지역에 대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2차세계대전 중에는 많은 게릴라활동이 벌어졌으면 대전말기에는 일본군 최후의 저항선이 되기도 했다.  오늘날의 행정구역은 1966년에 만들어졌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은 것은 1970년대 이 곳 주민들의 치꼬강 (Chico River) 댐건설에 대한 반대 때문이었다.  1990년에 실시된 주민 자치를 허용할 것인지를 묻는 주민투표에서 마운틴 프라빈스만 결정을 받아 들여 현재 이 한 개 지방만 자치지역의 멤버가 되었다.

주민  이 지역의 환경과 기후는 자연 이 지역 주민들의 성격을 강인하게 만들었다.  거주지역에 따라서 Bontoc족,  Ibaloi족, Ifugao족, Isneg족, Kalinga족, Kankanai족과 Tingguian족으로 크게 나눠진다.  물론 이들 종족들은 자기들의 고유한 문화를 갖고 있다.  우리가 보통 이고롯족(Igorot)이라고 하면 이들 산악지역의 모든 종족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어 가서는 Bontoc, Kankanai, Ibaloi족을 부를 때 쓰는 말이다.  머리사냥(Head Hunting)은 이들 이고롯족의 여가생활이라 해도 될 정도로 성행했던 이들의 보편적인 문화의 한 부분이었다.  최근에는 기독교로 개종하는 인구가 많이 늘긴 했지만 그들의 전통적인 믿음을 버린 것은 아니다.  이 지역 문화의 특성은 딱 금을 그을 수는 없지만 수많은 문화와 사회구조, 언어, 가옥구조등 아주 복잡한 양태를 띠고 있다.  이곳에는 최근에 활발한 기독교 선교활동과 교육이 이들을 여타 필리핀문화에 급속히 동화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  이 지역에 일로까노인들이 상권을 장악하면서 이 지방 방언과 함께 일로까노어가 보편적으로 많이 쓰여진다.  그리고 영어도 아쉽지 않을 정도로 통하고.  

교통  이곳으로 통하는 도로가 많지 않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똑같은 루트를 사용한다.  바기오로 가서 사가다, 본똑, 바나웨로 이어지는 루트.  그래서 이 지역을 여행할 때는 사전에 교통편에 대한 사전정보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 우기에는 폭우로 해서 도로가 훼손되기 때문에 이런 점을 미리 숙지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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