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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의 파도타기(Surfing)에 관한 정보

 

 

생각만 해도 짜릿하고 가슴이 확트일 것 같은 파도타기.  이러한 파도타기는 하와이나 호주와 비교해서 필리핀에서는 아직 시작단계에 있다고 봐야한다.  그러기 때문에 오히려 저렴한 비용으로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갗춰졌다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실용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서퍼들이 많은 찾는 곳이 필리핀이기도 하다.

   관련 사이트
  
필리핀 서프(영문)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면 즐길 수 없는 이 수상 스포츠는 어떤 의미에선 상당히 민주적인 스포츠라 할 수 있다.  이런 좋은 스포츠가 현재 필리핀에서 유행의 물결을 타고 있다는 것은  이 스포츠를 즐기는 계층이 직업이나 나이 혹은 사회경제적으로 모든 계층을 망라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도시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서핑장소까지 가기가 쉽지 않겠지만 어촌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애기다.

필리핀에 파도타기를 가장 먼저 소개한 사람들은 미국인이었다.   그 뒤로 호주 프랑스 독일 그리고 일본인들까지 가세하면서 필리핀의 파도타기 놀음은 절정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Aurora(오로라)지방의 Baler(발레르), 비꼴지역의 Daet과 Catanduanes, 그리고 루손섬 북쪽에 있는 La  Union과 Surigao del Norte지방의  Siargao섬이다.

이들 중에서도 필리핀 사람이나 외국의 파도타기 마니아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졌고, 또 실제로 가장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 Siargao다.  최소한 필리핀내에서는 다른 어떤 곳도 이곳의 파도타기의 재미를 따라 갈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파도의 높이가 보통 20~30피트에 이르고 터널속을 빠져 나가는 것과 같은 일명 "Cloud 9"으로 불리는 파도타기는 이곳 파도타기중에서 백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곳은 연중 다양한 모습의 파도를 구경할 수 있어서 파도타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한편, Catanduanes는 Siargao의 파도에 못지 않는 매력을 갖고 있는데, 특히 말발굽모양의 파도는 그 위력이 대단해서 도전적이고 특이한 파도타기의 맛을 즐기려는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온 서퍼들은 주로 La Union으로 많이 가는데 이곳은 아침 5:30 쯤이면 "point break"를 즐길 수 있다.  이는 달려오는 파도가 편평한 산호초벽을 부딫치면서 파도가 직각으로 위로 치솟는 곳을 의미한다. 이러한 곳은 Aurora지방의 Baler에서도 볼 수가 있다.

파도타기를 할 수 있는 다른 곳들은 주로 파도의 높이가 태풍이나 열대성 저기압이 지나가기 전후로 해서 8피트에서 15피트 정도가 보통이다.  오로라지방의 발레르에서는 파도의 평균 높이가 12피트 정도이고 Daet에서는 8피트 정도 되지만 파도가 낮은 계절엔 3피트에서 가장 낮을 때는 18인치까지 내려 가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낮은 파도는 파도타기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들이나 조그마한 규모의 경기를 위해서는 최적의  장소로 볼 수가 있다.

필리핀에서 파도타기를 맨먼저 즐겼던 사람은 바닷가에 사는 어부들의 자식들이었다.  외국인 서퍼들이 파도타기하는 것을 보고 그들도 나무로 비슷한 보드를 만들어 흉내를 내다가 외국인들이 갖고 가기 귀찮아 주고 간 보드로 연습을 하면서 결국은 전문가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처음 왔던 외국의 파도타기 마니아들이 다시 그곳을 찾으면서 그들에게 진짜배기 파도타는 기술을 가르쳤고 결국엔 이들도 산처럼 밀려오는 파도를 그들의 친구로 삼을 수가 있었다.

오늘날, 마닐라나 다른 대도시로부터 수많은 젊은 전문직종사자들이 이 신종레져에 몰두하고 있으며 그 수가 1500여명에 이르는 걸로 추산되고 있다. 필리핀에는 5개의 서핑동호회단체들이 있다.  마닐라에는 필리핀의 모든 단체를 대표하는 SAPI가 있고, SAPI가 유일하게 인정하고 있는 Maniila Surf Rider's Association(MASA), the Surigao Surfing Association(SSA), the United Surfers of Aurora, the La Union Surfing Association(LUSA), 그리고 the Camarines Norte Surfer Association(CNSA)등이 그들이다.

SAPI는 필리핀이 서핑의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국제서핑협회(International Surfing Association)와 전문 서퍼협회(Association of Surfing Professsionals)의 정식회원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 협회의 목표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필리핀의 서핑에 대해서 홍보를 하고 이를 통해서 필리핀을 아시아의 서핑메카로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골의 서퍼들을 발굴해서 챔피언으로 키우기 위한 재단을 설립하는 것 또한 이 단체의 목표다.  이 협회는 서핑의 보편적인 방법을 가르치고 해외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서퍼들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필리핀 서퍼들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이들 목적지에 이르는 인프라가 미비하기 때문에 서핑에 중독된 마니아들이 아니면 쉽게 갈 수 없다는 것이 필리핀 서핑의 고민이다.  그중에서도 교통이라든가 숙박시설이 그런대로 갗춰진 곳이 La Union이다.  Siargao는 필리핀 관광성이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서핑장소로 인정을 받은 곳이지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아직도 요원한 실정이다.  Baler에는 숙박시설이 있긴 하지만 수준이 많이 떨어지는 형편이고, Catanduanes는 육해공 모든 교통이 열려 있지만 Daet에는 가설 활주로만 있을 뿐이며 항공편도 오직 마닐라에서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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