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오입을 하지
말라는 것은 자신을 거세하라는 말과 똑같죠. 그러나
오입이라는 것이 구멍을 잘못 찾아 들어가는 것이니만큼
조심을 해야 합니다.
원래 필리핀에서 매춘은
불법이라는 것을 잘 알겁니다. 그러나 묵인해주는
것이죠. 다른 말로 하면 단속하고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있는 어수선한 시점입니다. 그리고 모든
정치인들은 선거자금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래도
가장 현찰이 많이 도는 것이 유흥업소죠. 그러다
보니 경찰이나 시에서 단속을 많이 합니다. 술집
앞에서 잠복해 있다가 손님이 여자랑 같이 나가면 잡아서
매춘의 증거를 확보하는 겁니다.
이럴 때 재수없이 걸리면
한번 재미있게 놀려고 나섰다가 기분만 잡치게 되죠. 며칠전에도
텔레비젼 뉴스에서 관련뉴스가 나왔습니다. 마카티나
마닐라 뿐만 아니라 메트로 마닐라 모든 시에서 그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찰서로 연행되면 쪽은 쪽대로
팔아야 되고 돈은 돈대로 깨져야 합니다. 밤에 홍등가를
순찰하는 경찰차는 시민을 보호할려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궁한 주머니를 채울려고 하는 것이죠.
그리고 얼마전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카티의 한술집에 근무했던 필리핀 여성이 경찰에
한국남성이 자기를 강간했다고 고발을 했습니다. 다행이
한국인은 체포를 면했습니다만, 현재 수배중에 있겠죠.
강간인지 아니면 화간인지는 모르지만 뭔가 잘못
됐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특히 그 여성의 연령이 17세라고
하는군요. 18세이하면 미성년자입니다. 필리핀에서
미성년자를 강간하면 얼마나 큰죄가 되는지 아시죠.
아무쪼록 술집여성과의
풋사랑을 꿈꾸시는 분들, 경찰조심하고 여자한테 약속한
만큼 돈을 지불하세요. 택시비도 우외로 좀 주시고. 어차피
사랑이라는 것이 그런 것 아닙니까? 그리고 불행하게도
경찰을 만났을 때 할말(영어로)준비해 두시고요. 원래
행복찿기란 쉽지 않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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