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 궁전에 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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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궁전 Coconut Palace

1981년 2월 로마교황의 마닐라 방문이 예정되어 있었다. 이멜다와 마르코스는 그의 환심을 사기위해 그의 방문에 맟춰 교황이 묵을 숙소를 마련해야 했다. 그래서 지은 것이 코코넛궁전이다. 그러나 교황은 이 궁전이 너무 화려하게 지어졌다고 생각해서 그곳에 체류하기를 거부했다. 마지막으로 말라까냥에서 마르코스와의 국빈만찬때 그는 가난한 사람들의 요구를 무시하지 말 것을 마르코스에게 강의했다는 일화를 가지고 있다.
당시의 환율로 총 3천100만 달러가 소요된 이 궁전은 코코넛,조개와 같은 순수한 필리핀산 건축자재만을 사용해서 지어졌다는데 건축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건물이다.

코코넛궁전 정면모습

코코넛궁전 옆모습(클릭>>큰사진)

문화센타단지내, 플라자호텔 바로옆의 이 궁전은 81년 로마교황의 마닐라방문에 맞춰 멜다리(한국명 이멜다)가 교황에게 어여삐 봐달라고 지은 것이래여. 근데 계획이 잡쳤대나봐. 교황님이 마르코스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훈계했다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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