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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잘공원 Rizal Park

 

 

        리잘공원은 아직도 많은 마닐라 시민들에게는 루네따공원(Luneta Park)으로 불려진다. 이 루네따라는 말은 옛날 스페인식민시대때 인트라무로스에는 7개의 성문이 있었는데, 그중 Puerto Real성문을 방어하기 위해서 초생달 모양의 보루를 쌓은데서 유래한다. 곧 이말은 스페인어의 초생달을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다.
        일찍이 이 지역은 원주민들이 인트라무로스의 성외곽에 촌락을 새로 형성했는데 이것이 원주민어로 "새로생긴 촌락"이라는 의미의 바굼바얀 Bagumbayan이라 불려졌다.
         58헥타의 잘 다듬어진 이공원은 마닐라 시민들에게는 아주 친숙한 곳이기도 하다. 밤에는 조명시설이 잘되어 많은 시민들이 나와 연인을 만나거나, 가족과 함께 나와 잔디밭에 앉아 담소를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분수대 가까이 있는 야외 공연장은 매주 일요일 무료공연이 열린다. 이 연주회는 TV에 방송된다. 이곳은 6월12일 독립기념일, 12월 30일 리잘기념일에는 퍼레이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Tip  이 공원은 외국인을 상대로 한 매춘, 마약권유등 범죄성 필리핀인들이 많다. 특히 조심할 것은 이들이 경찰과 연계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호세 리잘 동상    로하스대로 Roxas Boulevard의 바로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이 동상은 하루 4교대 24시간 경비를 서는 곳으로, 필리핀의 가장 위대한 영웅인 호세 리잘의 유해가  1912년 이웃 파꼬공원 Paco Park으로부터 이장되어 이곳으로 안치된 곳이다.
      그리고 기념비 옆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는 호세 리잘이 1896년 12월 30일 총살형을 당했던 바로 그 자리에, 그이의 마지막 시 "미울띠모 아디오스" Mi Ultimo Adios를 새긴 청동 기념패가 박힌 대리석 석판과 함께 그가 독일에서 유학시절 금주를 했던 곳, 하이델베르그에서 조금 떨어진 울름(Ulm)에서 가져온 돌로 만든 오리지날 분수,  그리고 "내조국 필리핀" (La Madre Filipina)이라는 우화적인 조각이 같이 자리잡고 있다.
      한편 이곳은 3명의 필리피노 신부,  고메스(Gomez),부르고스 (Burgos), 자모라(Zamora)가 1872년 이 자리에서 교수형에 처해진 곳이기도 하다. 이 세명을 일컬어 "곰부자"라 일컽는다.

      
공원의 북쪽    이곳에는 인공폭포와 일본이 필리핀 국민에게 한 선물로 지워진 일본정원이 자리잡고 있다. 일본 정원 한켠에는 하루에 2번씩 시청각쇼를  보여 주는 플라넷타리움이 있고, 그 너머에는 적색과 황금색을 칠한 정자와 연못, 연못위로 조그만 다리가 놓여져 있는 중국정원이 서있다. 이정원은 필리핀의 중국인들이 북경에 있는 자금성의 여름 정자를 본떠서 만든 것이라 한다. 

       공원의 서쪽   이곳은 바다를 메워 생긴 곳으로 운동장과 필리핀의 전통경기인 시빠(Sipa)코트가 있다. 리잘 기념비의 앞쪽에는 높이 31m의 국기게양대가 서있다. 24시간 필리핀 국기가 펄럭이는, 이 국기 게양대는 마닐라에서 루손섬 각지로의 거리를 산정할 때 기준점이 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바로 길하나 건너에는 역사적인 마닐라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또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해질녁 무렵 선셑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공원의 동쪽   분수대의 남쪽으로는 청각장애인들이 웨이터로 일하는 카페테리아가 있다. 이곳에서는 종이에 써서 주문을 해야 한다. 간단한 스낵이나 음료를 들 수 있으나 음식은 그리 깨끗하지 못하고 바가지도 가끔씩 쉬운다고 한다. 동쪽으로 "마리아 오로사路 " Maria Orosa St.를 건너면 지구의 모양의 분수대와 그리고 호세 리잘이 다삐딴(Dapitan)에서 유배생활을 할 때 만들었던 모형을 모델로 만든 필리핀 제도의 지도를  형상화시킨 리잘분수대가 있다.

     *호세리잘(1861-1896) : 의사이며 과학자로 스페인에 유학. 1892년 귀국하여 " La Liga Filipina"(필리핀 민족동맹)란 단체를 조직, 스페인 식민 당국에 민족주의적 비폭력 저항 운동을 전개함. 1896년 Andreas Bonifacio에 의해 발생한 반식민 폭동 공모 혐의로 체포되어 1896.12.30 처형됨. 처형되기 전날 "Mi Ultimo Adios" (나의 마지막 작별)란 한편의 시를 써 필리핀 민족주의를 고취함.

    *마닐라 호텔    자리잡고 있는 18층짜리 마닐라 호텔은, 2차세계대전 전, 미국의 극동사령부 사령관이었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옥상 펜트하우스에서 6년간 머물렀던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그 뒤 일본군 점령시는 일본의 군고위층들이 머무른 곳이다.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는 호텔내에 총격전을 벌이는 바람에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지만, 그뒤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남아 있다. 그중 로비는 특유의 웅장함으로 인상에 남는 곳이다.1912년에 세워진 이 호텔은 녹색 지붕이 또한나의 특색이다.
       이 호텔에 투숙했던 유명인사로는 영국의 윈저공, 비틀즈, 미상원의원 로버트 케네디, 영화배우 존웨인, 미국의 닉슨대통령이 있다.  그리고 소설까 어네스트 헤밍웨이가  필리핀기자들로부터 좋은 소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대답하기를 "그것이 마닐라호텔 같기만 하면 좋은 이야기"라고 대답했다는 유명한 일화를 간직하고 있는 호텔이기도 하다. 이 호텔은 오래된 건물에도 불구하고 항상 세계의 유명한 호텔로 간주되어 왔다.

 national_flag_phil.jpg

리잘공원의 국기 게양대
 하루 24시간. 일년 365일
 펄럭이는 필리핀 국기.
전국 각지로의 거리 기산
 산점이기도 하다.

  concert_at_park.jpg

리잘공원의 무료 콘서트장. 매일 일요일 오후면 열린다.  공짜는 다 좋은 것 아닌가.  더군다나 음악이 공짜라는데.  이 콘서트는 피아노와 필리핀의 전통 타악기인 공(한국의 징과 비슷)과의 협연인 듯 공이 보인다. 그리고 피아니스트의 복장이 왠지 한국의 그들과는 다른 듯하고.  형식에 치우치지 않는 필리핀인들의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리잘공원에서 본
         마닐라호텔
.
이 사진의 좌측으로 가면 배를 타고 마닐라만의 일몰을 구경할 수 있는 sunset cruise가 있다.  일몰시간에 맟춰가면 된다.

 manila_hotel_from_rizalpark.jpg

리잘공원의 말이 끄는 마차 깔렛사.  
말라떼, 에르미따, 차이나타운에는 이런 마차가 아직도 상당히 많이 있다.  리잘공원이나 관광벨트에 있는 깔레사는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지만 타는 관광객은 그렇게 많지 않는 듯.  그 이유는 흥정이 골치아프니까. 자칫 잘못하면 50달러를 내고 타야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탈 때 조심을 하도록.

 kalesa_at_rizalpark.jpg

 

lake_at_rizalpark.jpg

리잘공원 중앙에 있는 인공호수.
좌측으로는 중국과 일본풍의 가든이 있고,일요일마다 서민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무료 콘서트를 여는 콘서트장이 있다.

어린이 박물관
리잘공원에서 로하스대로를 건너 미국대사관으로 가는 도중 대사관 조금 못미쳐 어린이 박물관을 만난다.  명칭은 따갈로그어로 Museo Pambata(Children Museum)다. 입장료 어른 60페소, 어린이 40페소.

 museo_pambat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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