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숙박[일반여행]

회원코너가기
여행.레져.숙박

 

 

 

>> 여행.레져.숙박 >> 메트로마닐라 >> 마닐라

기본정보
  
여행
밤문화

   
메트로 마닐라
   루손 북부지역
   루손 중부지역
     
마닐라 남쪽
          
비꼴지역
       
비사야지역
    민다나오지역
레져
                 
골프
   스쿠버 다이빙
          고래구경
                
등산
          동굴탐사
파도타기
 래프팅
숙박
호텔
리조트
하숙

 

     지도보기

전국지도

메트로 마닐라

관광벨트

말라떼 지역

마닐라 중요지역

마카티 중요지역

라살대학 근처

 

 

 

 

 말라까냥궁 Malacañang Palace

 

 

뀌아포에서 Arlegui St.를 따라 20여분 정도 걸으면 필리핀 대통령의 공식적인 관저인 말라까냥궁에 다다른다. 파식강변에 자리잡은 이 궁은  18세기 후반에 개인 저택으로 지어졌으며, 1825년에 스페인 총독부가 이를 사들여 총독의 여름철 관저로 사용되다, 1863년 인트라무로스의 총독관저인 Palacio Real이 지진으로 파괴된뒤 이곳이 영구적인 그의 관저로 바뀌었다.  이 건물은  아치, 그릴과 발코니등 스페인풍의 장식으로 꾸며져 있다.

말라까냥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따갈로그어로 "may lakan diyan" (a Chief lives there)의 줄임말인 것으로 보여진다.  즉 높으신 분이 사는 곳이란 의미다. 이 궁은 스페인, 미국
(19명의 스페인 총독, 14명의 미국총독이 기거), 필리핀의 행정수반(Manuel Quezon 초대 대통령을 포함하여 9명의 역대 필리핀 대통령들이 관저로 사용함.뿐만 아니라, 일본 점령기에는 일본군 사령관이 머물렀던 곳이다. 수년에 걸친 개축으로 지금 이궁은 고급 나무로 된 마룻바닥과 카펫, 크리스탈 샹들리에에다 수많은 미술품들로 장식되어 있다.

마르코스 정권 당시에는 이 매혹적인 백색의 건물은  철저한  경비로 인해 오직 바깥에서 철문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곳이기도 했다. 그의 20년 통치를 마감했던 1986년 2월 25일, 마르코스 가족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하와이 망명길에 올랐다.  그들이 떠난 2시간 뒤, 환호하는 수많은 시민들이 궁안으로 들어 가자 가난한 그들의 눈앞에는 상상을 초월한 사치와 호화로움이 펼쳐졌다. 그리고 반정도 먹은 상어알 요리가 마지막 순간의 다급함을 웅변해 주었다.

그 중에는 이멜다의 호화로운 침실과 욕실, 그리고 거기에는 프랑스에서 직접 주문해 만든 갈론들이의 향수병, 현재 "이멜다 백화점"으로 불려지고 있는 창고같이 큰 개인 물품보관소에는 유명 디자이너의 의류, 전자 제품, 가방과 가구들이 보관되어 있다. 아직도 가격표가 살 때와 같이 그대로 부착되어 있다.  또 다른 볼거리는 이멜다의 사치를 극명하게 보여 주는 것은 2,700여켤레의 구두들이다.  혁명의 마지막 단계에서 혁명에 가담한 군부의 위치와 마르코스의 마지막 방어선의 무기 준비상황을 표시한 검정색의 현황판이 마르코스가 마지막 순간까지 권력에 얼마나 집착했는가를 보여 주고 있다.

또 최고의 장비가 갖춰진 응급실과 수술실은 마르코스가 최후의 순간까지 감추려고 했던 그의 건강이 어떠했는가를 보여 주는 징표가 되고 있다.

아퀴노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그녀는 이 궁을 "시민의 박물관"으로 선언했다. 현재 말라까냥궁은 박물관으로 기능에다, 내각회의의 공식장소로서의 국가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이 궁은 필리핀 예술과 문화를 보여 주는 전시실의 기능을 하고 있지만, 마르코스의 모든 족적은 말끔히 제거됐다.

또 다른 볼거리중에는 아퀴노 대통령이 재직시 공식적으로 받은 선물을 모아 놓은 "대통령 선물 갤러리"와 옛날의 보물을 전시해 놓은 방이 있다.

말라까냥궁을 관광할려면, 일반 입장료는 20페소, 안내자가 안내해 주는 관광은 250페소(평일에 수차례 있음), 관람시간은 목요일과 금요일은 12:00-15:00, 토요일에는 8:30-15:00.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습니까?
  • 예 - [나도한마디]게시판으로 가서 한줄 쓰시죠.  »» [나도한마디]
  • 아니요. - [Q&A]게시판에 질문을 한번 올려 보세요. »» [Q&A]

 

  barkey5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