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주의 로스바뇨스에 관한 정보

여행.레져.숙박[일반여행-성당순례]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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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의 교육도시 - 로스바뇨스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0킬로미터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이 학원도시는 라구나호수를 따라, 마낄링산 산아래에 터를 잡고 있다. 이 도시의 이름은 바로 이 도시의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 준다. 스페인어로 "목욕"이라는 뜻을 의미하는 로스바뇨스는 사화산인 마낄링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천수로 해서 일년내내 온천욕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마낄링산이 만들어 내는 이 온천수는 깔람바와 로스바뇨스사이에 있는 Pansol지역을 필리핀의 대표적인 온천지대로 만들어 주었다.

유황천으로 병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입증된 이 지역은 이미 1602년에 카톨릭의 프란시스칸파들이 이곳에 병원을 짓겠끔 만들었다. 당시의 Hospital de Aguas Santas는 1903년 미국에 의해 Camp Eldridge로 이름이 바꿔져 사용되다가, 2차대전중에는 일본군의 강제수용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결국 태평양전쟁이 끝나면서 1946년 일본의 야마시타장군이 이곳 전범재판소에서 재판을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한국인이 경영하는 어학원과 학교가 진출하면서 한국인 모습이 쉽게 눈에 띄는 곳이기도 하다.


Pansol의 한 온천장	판솔과 로스바뇨스간 국도	Pansol과 로스바뇨스간 국도에서 본 마낄링산	UP정문앞 상가모습	로스바뇨스 시내거리풍경	UP로스바뇨스 캠퍼스 의 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