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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마지막 남은 미개척지인 빨라완(Palawan)섬은 manta rays와 대형
바다거북,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dugong으로 불리는 해우(sea cow)와
같은 멸종위기에 처한 수많은 생물의 마지막 피난처가 되었다. 빠라완섬의
행정중심지인 Puerto Princesa는 마닐라 남서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비행기로 55분이면 닿을 수 있는 곳이다.
중동부
지역(Honda Bay지역)
전지역이
산호군으로 뒤덮여 있는 이곳은 군데군데 산호모래들이 깔려 있어
바다속의 백사장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수심은 거저 바다수면에
잠겨 있는 산호군으로부터 깊이 24미터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여기에는 수많은 종류의 산호어들과 parrot fish,
snappers, garoupas와 가끔은 crayfish등을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이곳은 지형적으로 불규칙하기 때문에 나침반이 필요할 수도 있다.
빤단섬(Pandan
Island) - 섬에서 서쪽으로 6km정도 나가면
일단의 수중산호를 구경할 수가 있다. 이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최고의 산호는 3~4미터에서부터 24미터에 이르는 경사면을
따라서 자리잡고 있는데, 특히 red garoupas와 snappers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Panglima
Reef - 이곳은 약 6미터의 수심에서 많은
산호를 볼 수가 있지만 현지인의 안내없이는 찾기가 쉽지 않다.
또 이곳은 산호표석으로 유명하며 수중의 시야는 24미터정도에 불과하다.
구경거리는 surgeon fish, fusiliers, small barracuda등이
있고 가끔 gray reef shark이 나타나기도 한다.
북서부지역
Nagalao섬과
Kabulauan섬 - 이들 섬의 북쪽 전지역에서
산호를 구경할 수가 있다. 바다속 지면이 9미터에서 30미터까지로
수심이 얕은 곳에는 수많은 소형 산호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수심이
깊은 곳에는 대형연어와 garoupa, 그리고 fusilier어가 많다.
Salimbubuk섬
/ Solitario암초 / Kamaron섬 - 이 세곳
역시 위의 2섬과 비슷하지만 Solitrio암초와 Kamaron섬 근처에는
더 많은 어종과 산호를 구경할 수 있다. 또 이곳의 매력은
어종이 다양하다는 것 외에도 blacktip shark을 볼 수 있다는 것.
Hart
Reef - 이곳은 경험이 많은 뱃사공의
도움없이는 찾기가 쉽지 않다. 수중의 시야가 30미터에 이른다.
수심은 30미터 정도이며 바다 밑바닥에는 모래로 덮여 있다.
다이빙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수심은 18미터 안팎이다.
Cadlao섬
/ Tapitan섬 / Matinloc섬 - 이 곳은
북부 노르웨이의 지형과 비슷하다. 바닷속의 이러한 지형은
끊임없는 조류의 흐름으로 생긴 것으로 암벽에는 수많은 크레바스를
구경할 수 있다. 물속에서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가끔 녹색 바다거북을 볼 수 있어 스노클링만으로도 환상속의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대형 garoupas와
wrasses, parrot fish 그리고 whitetip shark를 구경할 수 있다.
물속에서의 시야는 30미터 정도.
Cuyo섬
Gosong암초
/ Gosong위험지대 - 이 지역은 Cuyo섬과
Canipo섬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의 수심은 20미터를
넘는 곳도 있긴 하지만 상당히 불규칙한게 특징이다. Gosong암초는
Gosong위험지대의 북쪽에 있다. 이 암초 주위에는 작은 산등성이의
모양의 산호군이 있고 이 곳에는 수많은 산호어들이 헤엄치고 다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Bararin섬
북쪽 - 이곳에서는 스페니쉬 꽁치들이
떼를 지어 노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surgeon fish,
jacks, gray sharks와 crayfish를 주기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자색 조가비(cowrie), 꽃양산조개(cone)
그리고 거미소라(spider conches)등을 볼 수 있다.
Cuyo섬
북쪽 - 이 곳에선 2차세계대전당시 민도로전투때
격침된 미군의 LST정의 잔해를 구경할 수 있다. 산호세(San
Jose)앞바다에서 가라 앉은 뒤 LST승무원에 의해서 이 곳 Cuyo섬으로
예인되 왔다고 한다. 당시 뱃머리의 상륙용 램프가 열리면서
깊은 바닷속으로 밀려 들어간 이 배근처에는 아직도 터지지 않은
포탄을 비롯한 탄환이 발견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되는 곳이기도
하다.
Busuanga
섬
Concepcion난파선
잔해 - 이 곳 Concepcion Pearl Farm(꼰셒시온 진주양식장)앞바다엔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군 잠수함에 의해 격침된 일본 상선의 잔해를
볼 수 있다. 당시 이 상선은 레이떼만전투에서 곤경에 빠진
일본군에게 전시물자를 싣고 레이떼만으로 가던 중이었다고. 많은
귀중품들이 약탈되긴 했어도 아직 배의 많은 부분이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배가 가라앉은 지역의 수심이
9미터밖에 되지 않아 다이빙을 하는 사람들에겐 상당히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Northwest
암초 / Sail 암초 / Kalatoko 암초 -
이 곳은 대형 jacks, fusiliers, barracudas, spanish mackerels,
조그만 흑상어, 백상어와 같은 수많은 고기들이 많아 바닷속의 또
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속 낭떠리지 있지만
수심 4.5~8미터 정도에서 끝난다. 바다속 경사면에는
점점이 산호군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수심 18~28미터까지 펼쳐져
있다.
Pinnacle
Rock - 이 암초의 바닥깊이는 4.5미터정도.
대부분의 지역이 작은 산호군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산호의
종류도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나 Fusiliers, surgeon fish,
소형 garoupas, snapper, 작은 산호어등 거의 대부분의 어족들을
볼 수 있으면 고기의 수가 많아 고기와의 대화를 즐기기에 안성마춤인
곳이다.
이외에도
Dumumpalit섬, Brown 암초, Nanga 암초, Tara섬, Diuaran섬, Debatuc섬,
Delian섬등이 있다.
Tubbataha
산호초
Jessi
Bezzley 산호초 - 완만한 경사면에서
풍부한 산호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이 곳 역시 밑부분이 잘려
나간 낭떠러지가 있어 꼭 버섯모양의 산호초를 구경할 수
있다. 여기서 구경할 수 있는 어종으론 barracuda와
spenish mackerel뿐만 아니라 상어도 구경할 수 있다.
North
Reef - East - 이곳은
다이브보트들이 정박할 수 있는 곳으로 산호초를 구경할 수 있는
면적은 그리 넓지 않다. 수심 약 8미터로 산호초가 잘 발달되어
있다. 또 이곳은 eagle rays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South
Reef - West - 이곳은 면적은 그리 넓지
않지만 15미터 정도의 수심까지 완만한 경사로 staghorn coral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바다속의 낭떠러지가 시작된다.
이곳에선 rainbow runners와 jewish fish가 자주 나타난다.
South섬
- 이곳은 바닷속 유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선 60미터가
넘는 수심에서 바다 낭떠러지가 있으며, 이 지점에서 pelagic
fish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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