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나는 여우 서식확인

Flying Foxes of the Philippines

2007년9월 17일 한국의 일간 신문에서 연합기사발로 싣고 있는 필리핀의 나는 여우는 벌써 2005년 10월 26일에 마닐라의 남쪽 민도로섬에 서식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학계가 이를 정식으로 인정했다는 것이죠.

이 새로 발견된 여우는 큰 박쥐의 일종으로 머리가 여우와 같이 생겨 ’나는 여우’라는 별명을 얻게 됐는데 오렌지색 털을 가지고 있으면서 머리에는 3개의 하얀 선이 뚜렷이 나타나 있다.

현재 이 동물은 개체수가 작아 멸종위기에 있으며, 얼굴은 날씬하며 유선형으로 생겼으며, 날개의 색깔은 얼룩덜룩한 잡색이며 갈색의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렸을 때는 연한 회갈색을 띠다가 다 자라면 짙은 색깔로 바뀐다. 일반 박쥐처럼 낮에는 잠을 자고 밤이 되면 행동하는 야행성동물이다. 주로 저지대의 큰 나무에 서식을 하며 야생과일을 주로 먹고 살지만 과수원의 과일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멸종위기의 원인 서식지가 점차 사라지고 인간들의 사냥이 가장 큰 위협요인이다. 특히 그물에 의한 포획이 많아지면서 더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원래 총 9종의 종이 있었으나 이미 한 개의 종은 멸종된 상태로 보고 되고 있다.

이 동물은 국제동물학회에서는 ’민도로 큰 박쥐’로 이름이 붙여졌는데 민도로 지방의 주민들에 의해 발견돼 학자들에게 보고됐고 민도로 지방에는 이 동물 외에도 많은 희귀종 동물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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