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다나오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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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나오 약사

영원한 필리핀의 골칫거리, 민다나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역사기록이전분터 현재에 이르는 과정을 5부로 나눠서 서술한다. 지나치게 단순화하는데서 오는 오류를 피할 수 없겠지만 안하는 것 보다는 낫다는 심정으로시작한다는 것을 독자 여러분들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더 이상의 바램이 없겠다.

wild south. 필리핀에서 루손섬 다음으로 큰 섬을 이 단어로 표현을 한다. 영어로 된 이 말을 우리말로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를 두고 한참 고민했다. 결론은 한마디로 번역을 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는데, 그만큼 민다나오는 우리들에게 다양함으로 다가오는 섬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야성이 넘치는 곳일 수도 있고,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황야와 같은 곳일 수도 있고, 또한 주민들의 기질이 거칠다고도 볼 수 있는 곳. 다양함의 뒷면에는 그만큼 볼거리도 많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드는 곳 - 이 곳이 바로 민다나오다.

루손과 같은 다른 필리핀의 땅과는 달리 신비와 이국적인 모습으로 우리들 앞에 다가오는 민다나오는 높은 산악지대와 완고한 무슬림들로 특징지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인구의 4분의 3이 크리스챤이지만 아직도 민다나오 하면 회교도들이 득세하는 곳으로 착각을 하는 곳 또한 민다나오다. 실제로 기독교와 회교도가 만나는 곳이면 다 그러하듯이 이곳 또한 그런 일반적인 우리들의 생각을 뛰어 넘지 못하는 곳.

그러나 이러한 종교간에 갈등으로 빚어지는 사회 정치적인 문제를 빼면 한마디로 이곳은 신이 준 선물임에 틀림이 없는 곳이다.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다양한 문화, 그리고 북부루손의 산악민족(소수민족)보다 더 옛날스러움을 간직하고 사는 고산족들이 있는 곳 또한 민다나오다.

역사

역사기록 이전시대 역사의 초창기에는 육지로 Celebes와, 술루를 통해서 보르네오와 연결되어 있었으며 결국은 아시아대륙과 하나의 땅을 이루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결론을 내리는 논거는 민다나오에서 서식하는 조류와 꽃들이 보르네오의 그것과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초창기 이주자들이 육지를 통해서 이주해 왔다면 다음 이주세대들은 천여년에 걸쳐서 인도네시아로부터 바다를 건너 이주해 왔다. 현재 민다나오섬에서 소수종족을 이루고 있는 대부분의 고산족들이 이때 건너온 민족들이다. 그 다음에 말레이반도에서 건너온 사람들로 현재의 무슬림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민족들이다.

현재 3척의 balanghais(이주해올 때 타고 왔던 배)의 잔해가 Butuan시 근처에서 발견되었는데 이들의 연대가 4세기에서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뒤 똑같은 장소에서 9척이 더 발견되었는데 이들의 발견으로 민다나오주민들의 대부분이 남쪽으로부터 이주해왔다는 설이 정설이 되었다. 이 지역에서 초기개발의 중심은 바로 Jolo(홀로)였다. 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술루군도의 진주였다. 전아시아로부터 무역을 위해서 배들이 Jolo에 모여들었고 뒤따라 마닐라와 시부, 그리고 북부 민다나오의 Butuan으로 무역이 점차 확대되었다.

이슬람의 유입 이슬람의 유입은 14세기 후반 술루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Sharif Kabungsuwan이 말레이시아의 Johore로부터 Cotabato에 들어온 1525년경까지는 이슬람이 광범위하게 퍼지진 않았다. 그가 한 부족국가 추장의 딸과 결혼한 뒤, 그뒤 이슬람의 토대가 된 Maguindanao회교군주의 영지를 확보하고부터 많은 부족민들이 이슬람으로 개종을 하기 시작했다. 그뒤 민다나오의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는데, 특히 Lake Lanao지역이 개종을 많이 한 지역이다. 그러나 스페인이 비사야나 루손으로부터 필리핀 기독교인을 앞세워 해안지방을 식민지화하기 전까지도, 민다나오의 북부와 동부지역은 오랬동안 장악하지 못했다.

무슬림들이 그들의 주권을 보전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운 결과, 그들은 그들의 문화를 공고히하고 보존할 수가 있었다. 스페인사람들이 처음으로 민다나오와 술루를 탐험한 것은 1570년대였다. 1578년 Jolo(홀로)의 싸움을 시작으로 그뒤 1895년 Lake Lanao지역에서의 전투까지 모로전쟁은 끊이지 않고 계속됐다. 17,18세기까지 스페인이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곳이 민다나오의 북부 해안평야지대와 잠보앙가, 다삐딴(Dapitan) 그리고 Caraga지역이었다.

모로족의 전쟁 무슬림의 용맹성은 가히 전설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Juramentados(후라멘토스)에 대해서 애기를 한다. 이는 머리를 빡빡밀고 시장같은데서 자기가 죽을 때까지 날이 번쩍이는 kris를 휘두르면서 자기근처에 있는 사람들을 살해하는, 그야말로 가미가제식으로 싸우는 것을 말한다. 이는 그들이 죽을 때 바로 천국으로 들어 간다고 믿는 자살의 의식이다. 대부분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외부의 침입자들을 적대시한다.

이처럼 모로족들이 위험한 존재라는 사실은 스페인사람들이 그들과 어떻게 싸워야 되는가를 결정하게 했다. 즉 스페인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그들은 적대적인 지역에서는 사람을 만나자마자 전부 죽이는 아주 잔인한 방법을 택했다. 그 결과 수많은 집단살해의 비극이 저질러졌다.

20세기의 민다나오 20세기 들어 미국이 필리핀으로 들어 오자 이들은 다시 미국에 강하게 저항했다. 1899년에서 1914년사이에 몇 번의 치열한 전쟁으로 조용해지기도 했다. 특히 Lake Lanao와 Jolo지역이 그러했다. 1914년에 민간정부가 출범하면서 모로족들이 근대화된 문명사회를 살도록 하기위해 학교와 병원을 짓고 공공사업을 벌리기 시작했다. 미국은 확실히 스페인보다는 모로족들에 대해서 참을성 있게 대했다. 그러나 그것이 모로족들의 비참한 삶을 막지는 못했다.

노예제도는 사라졌고, 세금이 부과되고, 전통적으로 힘깨나 쓰던 무슬림 지배계급의 위상은 새로운 지방정부에 의해 많이 훼손됐다. 그리고 전통적인 사법절차는 무시됐고, 비사용토지는 새로 정착하는 사람들에게 분배됐다. 무슬림들은 새로운 교육이 이슬람의 가치보다는 크리스챤의 그것을 자기들의 아이들에게 심어지는 것을 두려워 했다. 미국과 필리핀 관료들의 전반적인 정책의 방향은 어떻게 하면 민다나오의 무슬림사회를 필리핀의 주류사회에 편입시키느냐 하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마닐라정부 이름아래,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깃발아래 협력을 했다. 그러나 그들의 가슴속에서 증오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2차세계대전 민다나오에서 일본의 주기지는 다바오였다. 내륙의 험난한 지형은 게릴라전법으로 버티는 그들의 저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에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1944년 미군의 초기상륙작전의 가능지역으로 Macajalar만이 선정되었다. 그러나 결국에는 Leyte로 상륙하는데, 1945년 4월까지는 민다나오의 일본군에 대한 공격은 없었다. 이때까지 민다나오에 주둔하고 있던 43,000명의 일본군은 전쟁의 진행과 함께 고립상태로 빠져들었고, 맥아더장군은 그들이 괴멸되고 민다나오는 해방되기를 바랬다. 일본군은 다바오와 민다나오의 중북부지역의 남쪽으로 나있는 주요국도를 따라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었다.

미군이 잠보앙가반도를 확보한 뒤 곧이어 Parang의 해안선을 휩쓸면서 계속해서 넓은 민다나오강과 함께 나있는 좁을 도로를 통해 내륙지방으로 진격해 들어 갔다. 그들은 동시에 얕은 강물을 따라 항해할 수 있는 조그만 배들을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 갔다. Kabacan의 주요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서 미군의 일단은 Macajalar(마까할라르)만으로부터 남쪽으로 내려오는 우군을 만나기 위해서 계속해서 북쪽으로 치고 올라갔다. 이들 두 미군들은 일본군들을 산악지역으로 내몰면서 Malaybalay북쪽 20km지점에서 만났다. 미군의 주력부대는 다바오를 탈환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섬을 가로 질러 진격했다.

일본군은 미군이 바다쪽에서 다바오를 공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배후를 보호하기 위해서 도시의 뒷편에 있는 산악지역에 의존하면서 대부분의 포를 바다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미군 사령관조차도 바다쪽으로부터 공격하는 것을 원했으나 필요한 대부분의 함대들은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고 있었다. 이로서 태평양전쟁에서 어떤 미군이 했던 것보다도 긴 항해가 되었다. 이것은 위대한 전과였으며, 다가오는 몬순계절에 대비한 행군이 거의 200km에 이르는 정글속에서 이뤄졌다. Digos가 단 10일만에 탈환되었으니 말이다.

일본군은 미군의 다바오진입을 지연시키는 동안 13,000명의 민간인을 포함한 전일본군이 이미 중폭격으로 폐허가 된 시를 버리고 내륙으로 5km나 후퇴했다. 6일뒤 미군은 아무 저항도 없이 다바오시로 진입했다. 다바오는 일본군이 마지막으로 버티고 있던 도시였다. 그러고도 미군이 다바오를 완전하게 장악하기 위해서는 5주가 더 소요되었다. 일본군이 무의미한 다바오를 방어하기 위해서 잃은 인명은 13,000명에 달했다. 한편 미군의 손실은 고작 820명에 불과했다. 오늘날 수많은 일본인들이 그들의 마지막 전선에서 쓰러진 용사들의 무덤과 기념탑을 방문하기 위해서 오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일본군이 필리핀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하면서 다바오 앞바다에 버린 전리품을 되찿기 위해서 오기도 한다. 이 보물의 가치가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실제로 마르코스시절에는 마르코스 자신이 직접 다이버들을 시켜 이들 전리품들을 찾아 나섰는데 회수된 보물의 가치가 1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그래서 한때는 다바오가 "리틀 도쿄"로 불릴만큼 일본인들이 많이 살았는데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일본인들의 외모를 하고 있는 필리핀인들이 많이 있다.

2차세계대전 이후 민다나오지역은 스페인식민시대부터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이 필리핀을 점령하면서부터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토지소유와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로 인구가 많았던 비사야지역과 심지어는 루손섬으로부터 밀려 들었다. 이러한 인구이동은 60년대까지도 이어졌다. 정부는 다른 지역으로부터 오는 이주자들에게 이 넓은 미개지역을 개발하도록 부추겼다. 농부, 벌채꾼을 비롯해서 광산업자들까지 뒤늦게 몰려든 이들은 이 지역의 소수인종들을 산악지역으로 내몰고 자신들이 주인이 되었다.

특히 Cotabato와 Lanao지역의 모로족들은 이주해온 크리스챤들이 그 땅이 처녀림이었을 때부터 그들의 조상이 살아왔던 곳에 터를 잡고 사는 것에 분개를 했다. 무슬림들인 그들은 뒤늦게 그들이 소수인이 된 것과 그 뒤로 마닐라정부가 그들의 경제개발에 소홀히 한다는 것을 알았다. 종교적인 요인, 그리고 정치 경제적인 요인들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결국에는 무슬림들의 갇힌 욕망이 폭발을 하기 시작했다. 크리스챤들에 의한 토지횡령, 가축도둑, 그리고 강도짓과 같은 크리스챤에 의한 무슬림 학대행위가 일상사가 되면서 이지역에는 법과 질서가 사라졌다.

50년대가 되면서 이러한 불만은 급기야 무슬림 젊은이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군대스타일의 병영과 함께 이들을 폭도로 변하게 만들었다. 놀란 마닐라정부는 국민통합위원회를 설치해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멈춰볼려고 노력했지만 그 결과는 기대에 훨씬 못미친 것이었다. 당시 무슬림을 달래기 위한 또 다른 것이 Marawi시에 있는 민다나오 주립대학의 설립이었다.

민다나오의 분리위협 계속된 마닐라정부의 정책에 좌절을 느낀 민다나오 무슬림들은 1968년 급기야 Datu Udtog Matalam이 나서 민다나오 분리운동을 선언하게 된다. 이들 민다나오 독립운동은 무슬림지배와 무슬림 헌법과 법에 근거한 민다나오 술루 공화국을 선언했다. 비록 이것이 Cotabato지방에 근거지를 둔 한낱 지역적인 운동에 불과했지만 이는 많은 무슬림들 가슴속으로 파고 들었다. 70년대 초, 게릴라그룹과 정부에 대한 불만세력들의 연합체인 모로민족해방전선(Moro National Liberation Front)이 전면에 나타나면서 이들은 외국의 무슬림단체들의 지원을 받게 된다. 1971년에 발생한 대규모의 시민폭동은 엄청난 인명과 재산의 손실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무슬림과 크리스챤을 대규모로 소개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

1972년 정부가 마라위 주립대학을 접수하면서 계엄령을 선포한지 한달 뒤 무슬림들은 첫번째로 군사항전을 선언한다. 정부군은 1974년의 술루섬에서의 주요분쟁을 비롯해서 1973년부터 1976년까지 남부 민다나오에서 무슬림 분리주의자들과 전쟁을 계속했다. 1974년 리비아가 중재를 한 남부 민다나오 13개지방으로 구성된 민다나오 자치령이 한때 이 지역에서 긴장을 감소시켰지만, 결국 주민투표에서 무슬림들을 숫적인 면에서 훨씬 능가하는 크리스챤들에 의해 거부되면서 1977년 다시 무장투쟁은 재개된다.

분리주의자들은 주민투표를 보이코트했다. 어쨌든 70년대의 위기이래 무슬림 지도자들은 어느 정도의 자치권을 부여 받았다. 이속에는 무슬림문화나 전통에 대한 양보와 조금의 경제적인 반대급부가 주어졌다. 한때 다바오를 위시한 민다나오지역은 "리틀 니카라구아"라고 불려질 만큼 폭동과 정치적인 투쟁이 일상사가 되었지만, 오늘날 과거와 비교할 때 그 강도는 훨씬 줄어든 상태다.

1989년 민다나오의 13개 지방과 9개 시에서 주민투표가 행해져, 그 결과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지역이 탄생하게 됐다. 그 주민투표결과 단 4개 지방이 자치지역에 대한 찬성투표를 했다. 그 4개 지방은 Lanao del Sur, Maguindanao, Sulu, Tawi-Tawi지방이 그들이다. Cotabato와 Marawi를 비롯한 나머지 지방들은 자치지역에 대해 반대를 했다. 현재 찬성을 한 4개지방으로 자치지역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상황 오늘날 민다나오에 대한 정부정책의 핵심은 경제개발을 통해서 어떻게 민다나오지역을 필리핀이라는 국가의 주류로 무슬림들을 평화적으로 끌어 들이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무슬림 사회는 아직도 많은 봉건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어려움은 무슬림의 종교적인 관습과 국가의 법체계사이에 존재하는 괴리현상에 있다. 물론 교육체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마찬가지고. 예컨대 다처제와 이혼은 한쪽의 법으로 보면 합법이고 다른 쪽에서 보면 불법인 것과 같은 것이다.

아직도 보수적인 무슬림과 좀더 진보적인 크리스챤사이에는 이질성이 많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경제개발속도에 대한 양진영의 다양성이 이들 양대사회간의 간격을 더 멀어지게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이 지역에서 공산반군(NPA, 신인민군)들도 그들의 세력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고 반정부세력이라는 유대감으로 모로민족해방전선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평화를 정착시켜야 하는 주체로서의 군부도 걸핏하면 기습공격으로 나오는 편치않는 휴전상황을 이어가야 하는 남부에서 그 중요성이 그대로 남아 있다. 무슬림 전통주의자들과 좀더 자유스러운 자세를 표방하는 지도자들 사이에서 앞으로 무슬림 자치지역이 원만히 굴러 갈 수 있도록 그들간의 기본적인 의견차이를 조율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도 Cotabato시와 잠보앙가지방, 그리고 바실란섬과 술루군도 주변에서는 게릴라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아부사얍과 같은 극단적인 단체들의 빈번한 유괴납치는 이 지역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민다나오에 오래 살았던 주민들, 특히 다바오나 Cagayan de Oro, Butuan지방의 주민들은 민다나오가 언론의 과장보도나 횡포로부터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언제나 소문은 크게 들리게 마련이라는 것을 그들은 모르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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