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필리핀의 투자우선계획에 추가된 업종

2004. 1. 6.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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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필리핀의 투자우선계획에 추가된 업종

최근 확정된 2004년 투자우선계획에 의료관광(medical tourism), 환경보호서비스와 석유화학분야가 새로 추가됐다. 필리핀 투자청이 매년 작성 발표하는 이 계획표는 그해의 경제활동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르는 생산과 서비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상공성장관이자 투자청 청장인 세사르 푸리시마씨는 "앞으로 의료관광산업분야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필리핀의 의료산업분야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가격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진국 인구의 고령화현상은 필리핀이 우수한 의료전문가와 관련 인력을 이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주에 발표한 이 계획에는 환경보전에 꼭 필요한 시설들을 업계가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는 또 각종 대기 수질오염원에 대한 실험과 측정서비스, 그리고 기계 장비에 대한 관련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식품산업에 필수적인 포장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첨단기술과 새로운 장비를 이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포장산업 발전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또 플라스틱산업에 원료를 공급하는 나프타분해나 중합공장(polymerization plant)과 같은 석유화학벤쳐분야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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