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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어원

 

어원연구

 

우리들이 날이면 날마다 쓰는 말 중에서 대표적인 말이 이 '사람'이 아닐까요? 그럼 당신은 이 말의 뜻을 알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대번에 안다고 대답할 겁니다. 왜냐하면 요즘 길거리에 널린게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정도로는 우리말 '사람'을 안다고 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말 속에는 우리들이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뜻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람'의 뿌리말은 무엇이며, 그 숨은 뜻은 어떤 것인지를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사람'을 '살+암'으로 고쳐 놓고 보면 이해하기가 훨씬 쉬울 듯 합니다. '살'의 말 뒤에다 움직임 말의 꼬릿말 '다'를 붙여 보면 '살다'와 '암'으로 나눠집니다. 여기서 '살다'의 의미는 누구나 나름대로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말의 기본 의미는 '살면

(도서출판)바른소리에서 출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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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암에 이르는 존재'쯤으로 정의를 내릴 수 있겠네요. 우리가 이 말에서 중요성을 부여해야 하는 소리는 뒷소리 '암'입니다. 이 소리는 '아다'의 명사형입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이란 존재는 살면서 뭔가를 알아야 하는 존재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 알아야 하는 존재는 받침으로 있는 ㅁ(미음)입니다. 이 ㅁ을 정사각형으로 이해를 해도 됩니다. 다만 그렇게 이해하려면 정사각형이 무슨 뜻을 가지고 있는지 당연히 이해를 해야겠죠.

이 '사람'이 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자료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들이 그냥 심심풀이 땅콩 쯤으로 생각하는 '단군신화'입니다. 하나님의 여러 아들 중 한 사람인 환웅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표인 천부인 3개를 들고 땅으로 내려 옵니다. 땅에 내려 오니 수많은 사람의 모습을 한 짐승들 중에서 곰과 범이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 이야기가 바로 땅에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말씀을 이해해야 짐승에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중간 단계로 人間이란 자리가 있기도 합니다.

이 제 위에서 말한 미음(ㅁ)이 숨어 있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모르시겠다구요. 이제 사람이 어떤 존재인지를 아셨나요? 그럼 당신은 사람입니까, 인간입니까?
 

*바른소리를 이해하고 싶은 분은 "하나님 가라사대"와 "말과 글자의 DNA추적"을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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