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영어연수의 장단점과 방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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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제나 일부복제를 요구하는 메일은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문화와 환경이 다른 곳에서 무엇을 평가할 때 과연 절대적인 잣대가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NO라고 하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떤 정보를 접했을 때 어떤 마음 가짐으로 그정보를 분석할까요? 어떤 한가지의 사실이 존재할 때 그것을 보는 자의 조건도 천차만별일 뿐만 아니라, 그 사실 자체도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정보자체가 불변의 진리가 아니라고 볼 때, 어떤 정보가 틀렸다고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이제 부터는 객관적인 정보와 자신의 주관적인 정보 판별력을 잘 합성해서 올바른 판단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았으면 합니다.

필리핀에서의 어학연수의 장점과 단점

장점
1.저렴한 값으로 개인튜터를 쓸 수 있다.
필리핀에서의 모든 물가가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개인튜터 비용은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시간당 100페소에서 150페소면 됩니다. 현재의 환율을 기준으로 볼 깨 3700원 정도.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2.말하기 연습이 쉽다.
필리핀인들은 외국인들에 대해서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구나와도 쉽게 말을 붙일 수가 있습니다. 쉽게 연습상대를 만날 수가 있다는 거죠. 이것은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한국인의 눈에는 필리핀 사람들이 후진국 백성으로 보이는데다 그들의 영어도 별볼일 없다 생각하니까 주눅들 일도 없죠. 얼마나 좋습니까. 술값이 싸니까 아가씨 있는 술집에 가면 술한잔 하고 기본영어 연습하기 좋죠. 이 정도면 영어연수의 천국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영어빨리 배우시고 싶으면 필리핀 사람처럼 하면 됩니다. 누구나와 쉽게 만나서 끊임없이 지껄이는 거죠. 그래서 필리핀 사람은 외국어를 상당히 잘 배운답니다.

단점
1.발음과 억양이 미국영어와는 좀 거리가 있다.
물론 공부하는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보통 필리핀인들과 많이 접촉하다 보면 영어 발음에 따갈로그의 쎈발음이나 따갈로그 억양이 배어 들 수 있다. 그러나 영어 선생님을 할 양이 아니
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본다.

어학연수 방법론

어학연수의 방법이라고 해서 무조건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는 무척 힘들다고 생각한다. 우선 가장 먼저 생각해야 될 것은 개개인의 능력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부분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항상 무시된 채 어학원의 시설이라든가 선생의 질을 탓한다. 물론 그런 부분도 중요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의 주체는 우리 자신이듯이 모든 일의 성패의 가장 큰 부분은 우리 자신이 아닌가 생각한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면 학원과 선생이 자기 자신에게 맞는지를 빨리 파악해야 한다. 영어는 못해도 영어선생의 교수방법이라든가 티칭 수준을 항상 협의해 가면서 조정하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상을 차려 놓으면 먹는 것 정도는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언어능력은 상당부분이 타고 난다는 데 대해서는 이설이 없잖은가? 한국말 하기도 힘드는데 하물며 남의 말인 영어로 한다는게 얼마나 힘들까?

       초보자인 경우 : 처음에는 1:1튜터링이 좋다. 수준에 맞는 지도를 할 수 있고, 수강자 개인의 영어실력에 대한 열등감을 없앨 수 있어서 좋다.
       중급자인 경우 : 1:1 튜터링과 그룹스터디를 병행하는게 좋다. 1:1튜터링을 통해서 부족한 분야의 실력을 높이고 그룹스터디에서는 다른 수강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다양한 어휘구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고급 과정 : 현지인을 위한 어학코스에 등록해서 영어가 아닌 말로서 언어구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한명의 튜터하고만 하면 다양한 어휘를 접하기가 힘들다고 본다. 왜냐하면 어차피 개개인의 어휘구사능력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